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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09 16:37
★양주 신도시, 허술한 치안 노리는 절도범들 ‘활개’★
 글쓴이 : 도어캡
조회 : 4,172  

양주 신도시, 허술한 치안 노리는 절도범들 ‘활개’★

 

거의 모든 아파트단지마다 절도범들 암약… 경찰 수사력 “여전히 토착비리만 집중하나?”

[2010-05-28 오후 7:43:00]

 

 

양주의 아파트단지를 누비는 빈집털이범들이 극성이어서 경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마땅한 성과가 없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월 덕정 주공2단지에서 동행범 소행으로 예상되는 연쇄적인 빈집털이 사건이 네댓 건 발생해서, 경찰이 두 달여를 잠복 수사했지만 아직 허탕이다. 덕정동 절도범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CCTV가 없는 저층을 노려 초인종을 누른 뒤, 인기척이 없으면 속칭 ‘빠루(배척 또는 노루발못뽑이)’를 이용해서 집안에 침입, 절도행각을 벌였다. 경찰이 범인을 못 잡자 결국 아파트주민들은 1억원이 넘는 기금을 십시일반 모아서 단지 모든 곳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삼숭동 자이아파트는 아예 절도범들의 주무대로 낙인찍혔다. 최근 자이아파트에서만 6건이나 빠루를 이용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사건이 5건 발생하면 피해자들이 1건 고발하는 추이다”고 밝혀 실질적인 피해 건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자이3단지에서 경비 근무를 서는 A씨는 “대낮에 빠루를 사용해서 침입하는 수법을 쓰는데, 저층은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올라서 침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A씨는 “2월, 3월, 4월… 매달 20일 간격으로 한번씩 출몰하는 ‘그 도둑놈’은 아직도 안 잡혔다”고 불안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 때문에 지난 달 경찰 주재 하에 자이아파트 관리소장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열었지만, 피해 사례만 난무하고 범죄소탕은 잠잠한 현실이다. 한편 5월부터 고읍지구도 비상이 걸렸다. 휴먼시아 임대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자 좀도둑들이 극성이다. 좀도둑들은 주로 이사하느라 혼란한 틈을 타서 귀중품을 훔쳐간다. 이삿짐센터 직원인 척 집의 내부로 들어가는 대담형 좀도둑도 더러 있다.

 

그러한 반면, 분양가가 높은 민간분양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절도 사건이 적은 편이다.

‘한내들’ 측은 “절도 사건이 없다”고 밝혔으며, ‘우미린’ 측은 “입주를 시작할 때, 70여만원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한 것 외에 자전거도둑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한양수자인’ 측은 “1층에서 샤시를 빠루로 훼손하고 침입해 1000만원 가량을 털어간 1건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경찰이 범인을 못 잡았다”고 밝혔다.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 방범창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낮은 이유는 동체감지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절도범이 침입하면 지정된 3개의 휴대폰(집주인, 관리사무소, 경찰서)으로 중앙방제실에서 통보를 한다. 주민들은 “현재 양주 신도시에서 활개치는 절도범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거다”고 주장했다.

 

역설적이게도 절도범들은 ‘부익부 빈익빈’을 따라, 첨단 시설이 구비된 아파트에는 얼씬하지 않고, 서민들이 많은 아파트를 기웃거리는 치사한 좀도둑들이다.

 

하지만 휴먼시아 임대아파트는 단지별로 경비 4명에 초소 2개씩 순찰을 하는 것밖엔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의 건물공사장에서 자재를 절도하는 일당들도 있다”면서 “절도범들이 고읍지구 여기저기서 활개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서 주민들은 “경찰이 나서서 적극적인 대책을 펼치고 수사를 해야, 계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혼란한 양주 신도시에 법질서가 잡힐 것이다”고 피력했다.

 

일각에서는 “토착비리 수사는 경기도 경찰서 중에서 1등이라던데, 정작 서민들의 민생 치안과 안전에는 너무 소홀하다”면서, “토착비리 잡으면 특진시켜주듯이, 절도범 잡으면 특진시켜준다고 지침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달 부천남부경찰서는 자이아파트 2인조 저층 절도범 일당을 검거한 바 있고, 같은 달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 전역의 아파트를 돌면서 196회나 빠루를 사용해 절도행각을 일삼던 일당 7명을 일망타진한 바 있다. 지난 3월, 포천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빠루를 사용해 빈집을 털던 절도범을 붙잡았다.

 

]그러나 양주 신도시는 여전히, 치사하게 서민들의 약점을 노리는 절도범들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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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휼기자(kioaio@hanmail.net)